산노루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낙원로 32
제주 여행하면서 매번 커피만 먹기 힘들죠? 그래서 제가 찾은 곳은 녹차 전문 산노루입니다.
적색 벽돌로 네모나게 지은 건물이 뭐지? 공장인가? 박물관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실내를 보면 입이 떠억! ㅋ
(몇 년 전 제주여행에 오설록을 갔었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차를 마신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정도였기에 그곳을 피해서 찾았습니다!)
실내는 녹차전문점 아니랄까 봐 초록초록으로 쭈욱~ 해놨습니다.
테이블은 모두 하얀색으로 깔끔함을 두고 곳곳에 화분을 두어 바깥에서 보던 딱딱한 벽돌집의 이미지 보단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산노루에서는 일반 카페와 같이 쿠키, 말차 양갱, 조각 케이크, 스콘 들도 판매를 하는데요
역시 녹차 말차 전문점 아니랄까 봐 녹차와 말차가 들어간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쨘~ 오늘 비가 많이 와서 따뜻한 쌉싸름한 제주 말차와 따뜻한 부드러운 제주 옥로차를 주문했습니다!
*말차 : 시루에서 찻잎을 말린 다음 차 맷돌에서 가루를 만들어 만든 차
*옥로차 : 찻잎이 나올 무렵 차나무에 그늘을 만들어 햇빛을 덜 받게 재배하여 만든 차
여긴 이런 갬성 스텐 트레이와 스텐 접시에 주문한 차를 제공합니다. ( 가져다주는 건 아니고 벨이 있어 직접 가지러 가야 해요 )
실버/화아트/그린!! 이 색의 조화가 너무 깔끔해서 이 세트를 판매한다면 구매하고 싶었는데, 비판매ㅠ 지갑을 지켰네요ㅋ
쌉싸름한 제주 말차는 가루를 물에 풀어서 완전 녹색을 띠고요, 부드러운 제주 옥로차는 찻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색이 연한 황금 녹색!!
옥로차는 마시다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뜨거운 물 리필이 가능하니 주저하지 마시고 한 번 더 우려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개인적으로 두 번째 우려낸 맛이 더 부드럽게 느꼈어요~
제주 옥로차 빛깔을 보시면 연한 황금 녹색!!으로 보이는데 참 곱지 않나요?
부드러운 제주 옥로차와 쌉싸름한 제주 말차 두 개 색이 확실히 다르죠?
찻잎과 찻잎 가루의 방식이라 색뿐만 아니라 맛도 확실히 다르답니다. ^^
제주여행에서 카페 방문은 필수인데 항상 커피 위주로 어디를 가야 좋을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한 번쯤은 여유롭게 차를 마실수 있는
이곳 산노루를 강력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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