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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군's 공감

제주 승훈파크에서 크라운돼지는 별로였어요

by 철이와미애군의 세계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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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훈파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목장길 84

 

최근 오픈하여 제주 애월에서 핫하다는 승훈파크에 갔습니다. 

 

이곳은 크라운돼지와 하이드브레드 두개의 사업이 있어 고기먹고 커피먹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점심도 조금만 먹고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애월 승훈파크
애월 승훈파크

승훈파크의 한가운데는 이렇게 큰~ 소나무가 있습니다. 

왼쪽은 하이드브레드 카페가 있고 오른쪽은 크라운돼지 음식점이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모두 여유롭게 잘 되어 있구요 조경은 아주아주 잘 되어 있어요 

소나무 뒤에는 마차가 있더라구요 비오는날이라 비맞는 마차를 보니...ㅠ 

평소엔 당나귀가 마차를 끌고 운행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

애월 크라운돼지

정말 기분좋게 들어갔던 크라운돼지입니다. 

출입문에 승훈쉐프의 간판이 웃음을 주고있습니다. 

애월크라운돼지

역시 티비에서 봤던 그 돌.... 한라산을 뒤집어 놓은 그....바위가 똮!!! 있습니다. 

매장은 깔끔하고 국내가요가 계속 나오는 젊은 느낌의 분위기 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신나게 웃으면서 일하는 부분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환기가 잘 되지않는 느낌?

그리고 바닥이 기름으로 미끄러운것?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애월 크라운돼지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치랑, 미역초무침, 콩나물 파무침, 초록나물 무침이 있구요  쌈장과 소금, 와사비, 유자소스가 찍어먹는 소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월 크라운파크

이곳은 1차적으로 고기를 훈제하여 고객의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사과나무 그리고 참나무로 훈연을하여 이렇게 박스에 담아 오는데 역시! 직원분들은 친절해서 사진찍는 시간을 제공해주구요 

또 고기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완젼 좋아요 ^^

애월 크라운돼지

아랫쪽이 쫄데기살 ( 앞다리 어깨살 ), 윗부분이 목살입니다. 

쫄데기살은 딱 봐도 지방이 조금 많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쫀쫀하고 좋았습니다. 

목살은 음...그냥 목살 느낌이었습니다. 

애월 크라운돼지

제주오겹살 사진을 안찍었네요 ㅠ

그래서 이렇게 다 익은 오겹살 사진을 올립니다. ^^

다만, 제주오겹살은 기름이 많았는데요... 쫄깃한 식감이 아니라 물컹한 식감이었습니다. 

 

크라운돼지는 기름이 많다고 안내를 받았지만 이정도일줄은... 쫄데기살처럼 쫀쫀하면 뭐라 말하지 않겠지만 이건...그냥 물컹물컹해서..

정확한 안내를 해주셨으면 특수부위를 먹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위생적으로도 그렇게 깨끗해보이진 않았구요 보여지는 곳들은 깨끗한데.. 불판도 이물질이 있구..... 바빠서 그렇겠지만..

 

전반적으로 크라운돼지는 일반 고깃집보다 뛰어난 부분은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실망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대기하면서 먹는다? 그럼 전 놉! 일것 같습니다. 

 

크라운 돼지에 대한 미애군의 공감점수는 별 1개 입니다. 

하이드브레드

크라운돼지에서 너무 실망한나머지 그냥 집으로 가려고 하는길에..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다 들러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 하이드브레드에 갔습니다. 

고기먹고 입안을 깔끔히 하기 위해서는 커피만한게 없기두 하구요 ^^

애월 하이드브레드

티비에서 보던것과 동일합니다. 

창고형 매장에 인테리어를 아주 깔끔하게 잘 하셨더라구요 

애월 하이드브레드

이곳도 크라운돼지와 동일하게 티비에서 본것처럼 바위가 ㅎㅎ

애월 하이드브레드

제품은...고기를 먹고 약간 늦은 시간? 6시 반쯤 왔더니 대부분의 빵은 다 나가고 5가지의 빵만 남아있었습니다.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하이드브레드는 10시에 오픈을 하고 오후1시에 모든 빵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후 4시까지 추가적으로 빵들이 나오고 이후엔 빵을 만들지 않는다네요..ㅠㅠㅠㅠㅠㅠ

애월 하이드브레드

저는 뱅오쇼콜라와 아몬드딸리크로와상 그리고 아메리카노 원두는 B type 풍무한 향과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원두로 선택했습니다. 

뱅오쇼콜라와 아몬드딸기 크로와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겉바속촉을 정말 잘 지킨것 같은 빠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주는 빵들이었습니다. 

크로와상은 아몬드에 딸기쨈이 있는데 이곳의 딸기쨈은 기성품이 아닌 딸기알갱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생딸기쨈인것 같았습니다. 

 

이곳 하이드브레드의 전반적인 느낌은 모두 나쁘진 않지만 뛰어나지도 않은 보통의 맛이었습니다. 

커피도..빵도 모두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죠  크라운돼지가 문제였지만...

 

그래서 이곳의 미애군의 공감은 별 3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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