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동천역 유타워에 있는 병원 검진 올 때마다 눈에 띄었는데, 진료시간만 맞춰 다니다 보니 방문을 해보진 않았다.
오늘은 병원 진료 대기가 발생한다고 30분 늦게 오라는 문자를 받고서 시간깨울겸 눈여겨보던 동천역 유타워에 있는
내복곰 카페에 방문했다.
전 달다구리 디저트는 비선호라서 쓰디 쓴 hot아메리카노만 요청했는데, 미애군은 그럴 수 없었던 듯 hot아메리카노와 체다치즈쿠키 를 주문했네.....
어차피 미애군 용돈으로 먹는 거라서 난 상관없다ㅋ
여기 동천역 유타워 내복곰 카페는 과자점이라는 이름에 맞게 여러 종류의 쿠키와 뚱카롱, 일반 마카롱 등이 많이 있었다.
내복곰 카페는 베이킹에선 고퀄로 취급되는 식재를 가지고 베이킹을 한다고 카운터 앞쪽에 표기해 두었다.
베이킹을 해보신 분들은 쪼~오기 사진에 보이는 재료들의 이름값 하는 고퀄 품질!! 누구나 아실 것이다.
주문하고 나면 이 조그마한 귀요미 징징이를 준다.
바쁘지 않은 시간대라서 음료가 금방 나왔다.
*hot아메리카노-이태리회사인 라바짜 원두를 사용했고, 오늘의 원두는 산미가 적은 원두로 구수구수한 맛의 hot아메리카노!
예전 드립 커피와 더치커피를 선호하던 시기엔 산미를 굉장히 민감하게 생각했으나, 요즘 들어선 구수하며 바디감이 묵직한 원두를 좋아하게 변했다.
나이 탓인가..... 한국의 숭늉 같은 구수한 아메리카노!! 너무 맛이 있다ㅋ
*체다치즈쿠키- 맛있는 단짠의 최대 조합! 단맛보단 짠맛을 좋아하는데 그 맛을 체다치즈가 참 잘 살려준 쿠키!
만지면서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이 아닌 쫀쫀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단짠의 조화 ㅋ 미애군은 체다치즈쿠키에서 피자맛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먹어보니 어떤 건지 알겠다.
궁금하신 분!! 어서어서 내복곰 카페로 오세요~~
우리가 아메리카노와 체다치즈쿠키를 먹는 동안 매장 내 손님도 늘어난 거에 비해 포장 고객의 수가 훨씬 많았다.
신기한 건 포장 고객 대부분이 남자였다!
쿠키를 별로 안 좋아했던 난,, 여자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한 내 고정관념을 깼다.
남자들이 점심시간에 시간 내서 포장을 해갈 정도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인기 있는 내복곰 카페인것 같다!
미애군의 공감 점수는 별 4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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