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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맛집-니주마루] 일본인이 직접 만드는 잠실 야끼소바 맛집 니주마루!!

by 철이와미애군의 세계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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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맛집-니주마루] 생활의 달인에 출연되어 더 유명한 일본인이 직접 야끼소바를 만드는 잠실 맛집 니주마루!!

티비를 돌려 보다가 우연히 재방으로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야끼소바 맛집 니주마루는 일본인 여사장님이 직접 일본에서 배워오셔서 현지의 맛을 살려 요리한다고 한다.

난 원래 면요리를 좋아하는데 특히 우동이랑 소바를 좋아한다.

이날 이 방송을 봤으면 잠실 맛집 니주마루를 안 가볼 수가 없어서 나도 방문하기로 마음먹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대기를 해야한다는 말들이 많아서 큰맘 먹고 집에서 출발했다! 

왜냐면~~ 한쿡에서 야끼소바만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없기 때문이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외관

잠실 맛집 니주마루의 나무 입간판은 뭔가 대를 이어온 장인의 느낌이 난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외관
잠실 맛집 니주마루 생활의 달인 현판 

역쉬 잘 찾아왔다! 

너무도 다행스러운 건 이날 대기가 우리 앞에 1팀만 있었다. 

밖에서 기다리면 남자분이 오셔서 메뉴를 먼저 물어보시며, 어떤 조합이 좋은지도 알려주신다.

면요리집이어서 회전이 빨라서 메뉴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메뉴판

잠실 맛집 니주마루 야끼소바 메뉴는 정말 간단하다! 

야끼소바의 소스or소금, 거기에 올려질 토핑! 이렇게만 고르면 사장님과 직원분이 정말정말 맛있게 만들어 주신다. 

우리가 시킨 건 소스&소세지, 소금&오징어새우 두가지를 시켰다! 

처음 오는 거라서 밖에 계신 남자분에게 여쭤보며 환상의 짝궁 조합으로 주문을 했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내부

내부는 정말 협소하다.

전체가 다 바 테이블이고, 대략 8명이 한꺼번에 앉으면 꽉 차는 공간이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제면실

잠실 맛집 니주마루는 하루에 사용할 만큼의 야끼소바 면을 직접 만든다고 하신다. 

기성품 면이 아닌 직접 제면해서 준다고 하니 더욱더 기대가 된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테이블세팅
잠실 맛집 니주마루 테이블세팅
잠실 맛집 니주마루 하이볼

이날도 어김없이 하이볼을 시켰다!

이상하게 일본요리를 먹을 땐 맥주보단 시원한 하이볼이 더 땡기는것 같다. 

요리가 나오기 전 하이볼이 먼저 나옸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개운해 보인다ㅋ

잠실 맛집 니주마루 야끼소바 조리과정1
잠실 맛집 니주마루 야끼소바 조리과정2

1차로 숙주를 볶으신 후 얇게 슬라이스 된 삼겹살을 꺼내서 살짝 익힌 후 오돌뼈를 제거해주신다. 

먹을때의 불편함을 덜어주시려는 사장님의 섬세한 배려에 무한 감동이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야끼소바 조리과정3

테이블 앞 그릴엔 기본 토핑인 삼겹살, 써니사이드업, 파채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그 옆으로 조리1에 살짝 볶아둔 숙주에 삶아진 야끼소바 면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주시며 요리를 마무리해주신다. 

바 테이블의 장점이 여기서 느껴진다. 

모든 조리과정을 한꺼번에 내 눈으로 볼 수 있다니!!! 조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이런 조리방식은 참으로 어렵고 신경 쓰이는 방식이다.

주문하고 나서 음식이 나오는 과정을 다 지켜보고 있기에 행동 하나하나에 자신 있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구조이다. 

사장님이 요리 부심이 대단한 것 같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야끼소바+소스+소세지토핑

*니주마루 야끼소바 '소스+소세지토핑' : 써니사이드업에 예쁘게 뿌려진 소스~! 토핑의 소세지까지!!! 말모말모~

처음엔 면과 내가 선택한 소세지만 나오는 줄 알았다.

먼저 나온 야끼소바를 받아 봤을 때 너무 감동스러웠다!

세심하게 오돌뼈를 발라낸 얇게 썬 삼겹살과 써니사이드업!!까지 한 접시에 완성작을 만들어 주셨다. 

겉에 뿌려진 초록색 가루가 뭔지 몰라서 여쭤보니 파래 가루라고 한다. 

이맛 또한 야끼소바를 극강의 맛으로 끌어올려준다. 

잠실 맛집 니주마루 야끼소바+소금+오징어새우

*니주마루 야끼소바 '소금+오징어새우' : 처음 만나본 소금 야끼소바! 너무나도 궁금한 맛! 

늘 먹던 야끼소바 소스에 버무려진 맛이 아닌 소금으로 담백하게 요리한 야끼소바! 너무도 궁금한 맛이다. 

여기에도 기본 토핑인 삼겹살과 써니사이드업! 내가 선택한 토핑 오징어새우가 한 접시에 모두 올려져 있었다. 

소금 야끼소바는 정말 담백함의 끝판왕이다! 

여기의 핵심 뽀인트는 써니사이드업의 계란 노른자이다! 노른자를 푸~욱 갈라서 면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이 있다. 

절반 정도 먹으니 사장님이 쿠피 와사비마요를 주시면서 같이 먹어보라고 권해주셨다. 

살짝 느끼할 때쯤에 살짝 올려먹으면 와사비의 톡 쏘는 매운맛이 코끝을 찡!하게 해주면서 느끼함을 잡아준다! 

예전에 먹던 소스와 마요네즈 범벅인 일반 야끼소바와는 맛이 다른 담백한 맛이다! 

 

저처럼 야끼소바를 좋아하시거나 아직 먹어보지 못하신 분은 꼭!! 잠실 니주마루 야끼소바에서 시작해보셨으면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일본스퇄의 야끼소바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미애군의 공감 점수는 별 4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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