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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군's 공감

[기흥 맛집-반올림피자샵] 아이유가 광고해서 더 맛있는것 같은 반올림피자샵!!

by 철이와미애군의 세계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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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맛집-반올림피자샵] 아이유가 광고하는 거 보고 혹해서 시켜버린 반올림피자샵!!

일을 쉬고 집에 있으면서 매일 같이 뭐먹을지가 걱정인 날들의 연속이다.
늦은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하면서 티비를 보는데 아이유가 광고하는 반올림피자샵이 나왔다.
불현듯 지난번에 유튭에 입짧은 햇님이가 먹었던 반올림피자가 머리를 스쳤다.
그래!!! 저녁은 반올림피자샵으로 정했다!ㅋㅋ

항상 집앞에 도미노피자만 먹었어서 메뉴는 늘 먹던 게 있었는데, 생애 첫 반올림피자 메뉴를 고르려니 또 결정장애가 온다.
쿠팡이츠에서 반올림피자샵 메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더니 미애군이 내 핸드폰을 가져갔다.
이러다 내일먹겠다며 자기가 시키겠단다.
도대체 무엇을 시키려는걸까... 말도 안 해주고 주문을 완료해버렸다.
미애군의 계정으로 쿠팡이츠를 하고 있어서 주문하고 나서도 나에게 딱히 뭐가 오는 게 아니라서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30여분이 지나자 띵동!! 하는 소리와 함께 피자가 왔단다ㅋ
난 피자를 받자마자 포장비닐에 붙어있는 주문표부터 확인했다.
나에게 말도 안해주고 어떤 피자를 주문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용인 맛집 반올림피자샵 주문내역

나의 메뉴 다양성을 반영해 반반피자로 내가 좋아하는 베이컨쉬림프! 미애군이 좋아하는 치즈! 알맞게 시켰다ㅋ
난 항상 미애군이 주문하면 뭔가 불안하다.
메뉴 실수가 잦으신 분이라서 음식을 받기까지 항상 불안하다.
이번은 참 잘시켰다.
"오구오구~!! 참~잘했어요~!!"

용인 맛집 반올림피자샵 피자박스

피자 케이스부터 뭔가 신뢰가 간다.
어여쁜 아이유가 날 바라본다ㅋ 아이유는 참 변함없는 얼굴이라서 너무 좋다.
아이유 주연 드라마도 웬만하면 챙겨보는 스퇄이다. 만족도가 평타 이상하니깐!!

용인 맛집 반올림피자샵 시크릿 포토카드

피자와 함께 아이유 시크릿 포토카드가 왔다.
주문할 때 이런 것도 주는지도 모르고 그냥 주문했다. 반올림피자샵이 처음이었기에 아는 게 하나도 없다ㅠ
아이유 얼굴 부분이 검게 된 비닐로 막혀있어서 뜯어봐야만 알 수 있었다.
뉘집 딸인지 너무 곱고 예쁘네~ 피자를 먹지 않았지만 배가 부른 것 같고 뿌듯한 것 같고 그렇다ㅋ

용인 맛집 반올림피자샵 반반피자 '치즈-베이컨쉬림프'

반올림피자샵 배달기사님이 너무 바빴는지... 토핑이 쏠렸다ㅠ
케이컨쉬림프의 토핑이 미애군의 치즈피자로 밀려들어갔다.
악.. 이게 웬일이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반올림피자샵의 토핑이 다른 피자집보다 많아서 그렇게 흐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배달기사님의 실수였다면 밀려난 곳의 빵이 드러나야는데, 빵이 보이지 않았다.
반반피자의 옆의 피자까지 덮을 만큼의 많은 토핑!! 반올림피자가 왜 인기 많은지 알겠다!!

용인 맛집 반올림피자샵 반반피자 '치즈-베이컨쉬림프'

피자 먹기 전 나만의 루틴!  미애군에 의견은 듣지 않고 반올림피자 전체에 핫소스 뿌리기!! (모든피자에 이렇게 한다)
핫소스 양도 다른 피자의 2배가량 되는 것 같고, 소스의 농도도 다른 곳에 비해 묽었고, 시큼한 맛도 덜하며 매운맛이 돌았다!
'더 맛있는 핫소스'라는 포장지의 이름과 같이 더 맛있어져라~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며 전체 다 돌려가며 뿌렸다.

용인 맛집 반올림피자샵 반반피자 '치즈'

*반올림피자샵 '반반피자-치즈': 전체적으로 치즈가 도톰하게 올라앉았는데도 짜지 않고 고소하며, 담백한 오니지널도우의 환상조화!
반올림피자샵이 왜 맛있는지 알겠더라.
느끼하고 짜기만 한 치즈피자가 아닌 치즈가 살아있는 담백한 피자이다!
늘 먹던 집 앞의 도미노피자의 치즈피자도 치즈가 이렇게 살아서 늘어지진 않았던 것 같다.
고소하고 담백한 반올림피자의 치즈피자! 이건 한판을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안 그래도 미애군이 하프를 다 먹었......다!!
분명 3~4인용 시킨 것으로 알았는데, 미애군에겐 그냥 2인분의 피자였던 것 같다.

용인 맛집 반올림피자샵 반반피자 '베이컨쉬림프'

*반올림피자샵 '반반피자-베이컨쉬림프': 치즈피자까지 토핑이 밀려날 정도로 꽉 찬! 토핑들과 토핑의 무게감으로 조각을 집을 때마다 흘러내리는 갓성비 피자!
처음에 받았을 때 베이컨쉬림픈데 베이컨이 보이지 않아 뭔가.... 그랬는데 속 안에 숨어있다!
아낌없이 쌓아 올린 묵직한 감자 토핑에 소스까지 뿌려져 이 한 조각으로 완벽함을 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컨쉬림프의 맛을 도와주는 건 담백한 오니지널 도우도 한몫한다.
도우에 잡다한 거 넣는거 시러해서 웬만함 오리지널만 먹는데, 손에 기름칠 범벅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용인 맛집 반올림피자샵 반올림각릭소스!


이날의 반올림피자샵의 화룡점정은 같이 보내준 반올림갈릭소스이다.
나야 뭐 아시는 분도 아시겠지만 소스를 무한 사랑이지만 미애군은 아니다.
음식도 날로 먹는 회를 좋아하고, 샐러드도 소스 없이 먹는 걸 즐긴다.
그런데 이날은 미애군이 퍽퍽 찍어서 먹으며 정말 맛있다고 한다. 기존의 것들관 다르다고 한다.
다른 곳의 갈릭소스는 달기만 하고 느끼한데 여긴 뭔가 다른 맛이 있다며 이것 때문에 피자 반판을 다 먹었다고 한다.
뭔가 다 먹고 핑계대는가 싶었지만 나도 그만큼 맛았었기에 반박은 하지 않겠다.
이날 3~4인용 시켜서 반을 남기려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완판했다!!!!!

생애 첫 반올림 피자샵!
적당한 가격대에 다양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오리지널 도우도 담백했으며, 차별화된 핫소스, 갈릭소스! 정말 이걸 왜 이제 먹어봤는지 뭔가 후회스럽다!
아직 드셔 보지 않으신 분! 이번 주말 외식은 반올림 피자샵 어떨까요?!!
이날 3~4인용 시켜서 반을 남기려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미애군의 공감 점수는 별 4개입니다.
(프랜차이즈여서 지점마다 살짝 다를 수 있겠지만 생애 첫 반올림피자샵은 별 4개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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