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런치 시간에 런치 이용을 못해 아쉬운 김포 현대아웃렛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지난 수원 영통에 있는 아웃백을 이용할 때 매주 목요일에 현대카드 H포인트 50% 차감하고 사용이 가능한 걸 알았다.
미애군 여름옷도 사야 하고, 오늘이 목요일이기도 해서 아웃백도 갈 겸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갔다.
혹시 아울렛 매장이라서 카드 할인 적용이 안될까 봐 사전에 확인도 했다!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단다~ㅋ
평일중 어중간한 목요일 이어서 그런지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매번 아울렛을 갈 때마다 주차 전쟁이었는데, 엄청 널널해서 너무 좋았다.
후다닥 주차를 하고 미애군 옷부터 사서 기분 좋게 해주고 난 뒤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EAST 3층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갔다.
대기는 따로 없이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매장엔 점심이 지난 2시쯤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다.
우리 담당 서버님이 메뉴판을 주시고 가셔서 천천히 읽어봤다.
메뉴판이 뭔가 단출했다. 맨날 보던 런치 메뉴 내역이 없다ㅠ
이게 뭐지..... 서버님에게 물어봤다.
담당 서버 :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별도 매장으로 런치메뉴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아...난 백화점과 아울렛에 할인 적용이 안될 수 있다고만 생각하고 런치메뉴가 없다는 생각을 1도 못했다.
어제 매장에 직접 전화해서 제휴카드 할인 가능 여부를 꼼꼼하게 따지는 치밀함을 보였는데ㅠ
런치가 없다..... 런치메뉴 다 생각하고 왔는데......
내가 아웃백을 런치타임에 오는 건 좋아하는 투움바를 갓성비로 행복하게 즐기기 위해서이다.
난 뭔가 아까우니 오늘은 다른거 먹고, 담에 런치 하는데서 먹을까? 했는데 미애군은 그냥 먹자고 했다.
미애군이 산단다!! 그러면서 오늘도 먹고, 담에 또 런치 하는 매장에서 또 먹자고!! ㅋㅋㅋ
그때 맘을 놓고 다시 메뉴판을 정독했다ㅋ
우린 투움바, 기브미쓰리, 가든샐러드, 콜라, 사이다 이렇게 알차게 주문했다.
투움바는 먹다 보면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주문 시에 소스 많이 해달라고 했다.
기브미쓰리(3)는 세 가지 메뉴인 립+오지치즈+윙이 한꺼번에 나온다. 타매장은 기브미파이브(5)로 운영하는 것 같다(더 비쌈)
가든샐러드는 살짝 고민했다. 야채가 너무 없어서 건강한 식사를 티 내려고 추가했다ㅋ 소스는 영원한 짝꿍 허니머스타드!!!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부시맨빵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식전 빵인 부시맨빵이 나왔다.
근데 왜 부시맨 빵일까? 네이버 찾아보니 '호주 원주민의 빵'이란다. 이걸 오늘 첨 알았다.
그간 먹기만 바빴구나ㅋ 너무 맛있옹ㅋㅋㅋ
오늘은 기본 소스인 망고 스프레드로 깔끔하게 클리어!
오늘의 건강식! 가든샐러드~
예전엔 이걸 왜 돈 주고 먹나 싶었는데, 먹다 보면 없으면 아쉬운 메뉴이다.
휭거 스틱을 추가하면 더 맛난 맛! 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기브미쓰리- 립' : 말모말모! 정말 다른 프랜차이즈를 비교해봐도 여기가 킹 오브 킹!이다. 내 입은ㅋㅋㅋ
립을 많이 먹고 싶은 분들은 베이비 백립 빅사이즈! 를 추천드립니다.
새콤함과 달큰함이 환상 조합! 근데 립에 살이 적다ㅠ 쫌 아숩다잉ㅠ
사이좋게 2개씩 순삭! 클리어하고 윙으로 손을 옮겼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기브미쓰리- 쿠카부라 윙' : 외쿡의 치킨 맛!
향신료 오지다! 외쿡 치킨 맛ㅋ
소스와 시즈닝을 좋아하는 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카카부라윙은 아웃백 이용하면서 첨 먹어보는데 다음엔 단품으로도 시켜먹을 것 같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기브미쓰리- 오지치즈' : 처음 아웃백을 왔을 때 먹고 문화적 충격을 받은 오지치즈!
단품으로 하나 먹긴 질리는 맛이라서, 딱 이 정도가 적당한 양인 것 같다.
다른 음식 옆에서 식어버리면 맛이 없어져서 나에겐 나오자마자 뜨거울 때 3번 정도 바로 먹으면 좋은 맛! 아니신 분도 있지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샐러리&소스' : 으른의 맛!! 내 입엔 아직......
난 아직 으른이 되지 않았나 보다.
미애군이 맛있게 아삭!하게 씹어먹는 모습에 나도 도전!! 향긋한 샐러리를 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다.
조금 뻣뻣함이 있어서 난 쏘쏘다. 뻣뻣한 심?부분을 제거해줬다면 조금 부드러웠으려나?! 근데 이거 은근 매력 있다.
기브미쓰리의 느끼함을 잡아줄 맛이다!
담에 부드러운 샐러리로 도전해 봐야징ㅋ 나도 으른~이 되고 싶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투움바 파스타' : 나를 아웃백으로 오게 만드는 유일한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
주문하면서 '소스 많이요' 이랬더니, 끝까지 먹으면서 소스가 부족하지 않게 끝까지 꾸덕꾸덕하게 먹었다.
내 입이 변한 건진 몰라도 예전엔 살짝 매콤한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더 진해진 것 같다.
이 맛이 먹고 싶어 신라면 투움바를 집에서 해봤었는데, 투움바는 그냥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먹자!
식사를 중간쯤 먹을 때 담당 서버분이 맛이 어떤지, 불편함은 없는지 친절하게 체크해주시며 영수증을 건네주셨다.
목요일은 현대카드 제휴 할인으로 H포인트 50% 써서 저렴하게 맛있는 식사를 먹을 수 있었던 같다!
->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 포인트 없어졌으니깐 할인받았다기보단, 뭔가 조삼모사 같은 느낌이 싸하게 든다ㅠ
그래도 요즘엔 한식만 먹었는데 오랜만에 든든한 외쿡 식사를 해서 좋긴 하다ㅋ
아웃백아~! 다시 만날 날까지 잘 지내고 있어!!!!!
미애군의 공감 점수는 별 4개입니다!
'미애군's 공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구청 맛집- 공리] 중화요리 맛집 공리 (23) | 2021.06.13 |
---|---|
[수원 맛집-리틀꼬마김밥] 쿠팡이츠에서 만난 꼬마김밥집 (8) | 2021.06.12 |
[용인 맛집-활주로수산 킹크랩] 킹크랩으로 생일파튀하기! (20) | 2021.06.09 |
[용인 맛집-투썸플레이스] 생일엔 투썸 케이크지!! (5) | 2021.06.09 |
[판교 파파라구]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파파라구!! (18) | 2021.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