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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인사정보/취업준비

인사쟁이 미애군

by 철이와미애군의 세계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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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잡썰 미애군입니다. 

 

이번엔 그냥 인사담당자로써 저는 어떤 인사관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저는 2010년 첫 취업부터 인사/총무로 시작해서 지금 2020년이니 10년이 되었네요

 

제가 말씀드릴 인사관이라는 것은 출근하는 우리 회사 동료들을 보면서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출근길... 선릉역 4번 출구를 나와 출근하는 직원의 뒷모습은 이랬어요..

 

핸드백은 어깨가 아닌 손 아래로 축 쳐저 땅에 닿을 듯 말 듯 한 모습에 걸음은 하아... 오늘도 출근인가?

 

이런 마음가짐이 뒤에서도 보였습니다. 평상시엔 인사 하면서 웃으며 같이 출근했겠지만 그날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또 한직원은 너무 일찍 출근을 했는지 회사주변을 배회? 하며 출근시간에 맞춰 오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분들을 봤을때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왜? 출근길이 이렇게 즐겁지 못하고 힘들까?

 

이때부터 인것 같습니다.

 

제가 직원들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게.. 아! 나는 이런 인사담당자가 되어야지라는.....


 

중소기업 첫 인사총무 담당자로 첫 사회생활을 했을 때..

 

어? 뭐지..왜 다들 당당하던 사람들이 우리 부서에 오면 다들 쩔쩔매는 걸까? 

 

우리 부서는 왜 이렇게 콧대가 높을까? 왜...사람들을 섬기지 않고 위에 올라가려고 할까?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복사한 장, 스캔 하나 하는 것도 생소하던 저에겐 이렇게 생각하는 건 사치였을까요?

 

죽어라... 암기하고.. 죽어라 타이핑하면서 2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3년이 될 때... 

 

그때부터 출근하는 우리 직원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즐겁게 출근하지 못할까? 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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